Grammar Tips
평서문에서는 주어 바로 다음에 동사가 오게 됩니다.
그런데, 주어가 길다면 위치만으로는 동사가 무엇인지 알기 어려워지죠. 긴 주어는 '핵이 되는 명사'와 '수식하는 표현'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, 긴 주어의 핵이 되는 명사가 무엇이고 어디까지 주어인지 알아야, 동사의 위치도 찾고 주어-동사 수의 일치도 하게 됩니다.
이 문장에서 주어의 핵심 단어는 'A friend'입니다. 그 뒤 수식어 'in need' 다음에 나오는 동사 is는 주어 'A friend'가 단수이므로 단수형을 씁니다.
이 문장의 의미는 in need의 역할을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1) A friend, (when you are) in need, is indeed a true friend. ('indeed')
- 네가 어려울 때 친구가 참으로 진정한 친구이다.
2) A friend, (who is) in need, is indeed a true friend. ('indeed')
- 어려움에 처한 친구가 참으로 진정한 친구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