▶명사절 - what
'~한 것'라는 의미로, 이 문장에서는 주절의 목적어 역할을 합니다.
Expression
당신이 하기 겁나는 것 = what you are afraid to do
Grammar Tips
기억나시죠? 절은 주어+동사를 갖추고 있는 완전한 문장 형태라는 것. 이번엔 명사 역할을 하는 절입니다.
절이 들어 있는 문장은 두 문장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. 기본 문장을 이루는 주절, 그리고 주절의 일부 문장 성분을 이루지만 접속사를 빼면 완전한 문장인 종속절로 나뉘지요.
이 문장은 주절인 'always do ~(목적어)'(=항상 ~를 하라.)와 종속절인 'what you are afraid to do'(=당신이 하기 두려워하는 것)로 나뉩니다. 종속절은 주절의 목적어니까 명사절로 볼 수 있겠죠.
참고로, 종속절을 독립된 문장 형태로 복원하면 "What are you afraid to do?"(=당신이 하기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냐?)와 같이 주어와 동사를 의문문 형태로 쓰면 되지요. (이럴 때 what은 의문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.)
What 대신 that으로 쓰면 안되느냐구요? what 절은 두 가지로 볼 수가 있어요. 위의 경우는 의문사로 보고 문장을 바꾸어 본 것이지만, 복합관계대명사라고 본다면 what을 'the thing that'으로 바꿀 수도 있겠죠. 의문사일지 복합관계대명사일지는 의미로 따져보면 되는데, 이 경우는 복합관계대명사라기보다는 의문사로 보는 편이 의미가 자연스럽습니다. 그래도 바꾸어 쓸 수 있지 않냐구요? 거의 같은 구조의 다른 단어들로 된 문장들은 what 대신 the thing which로 쓸 수도 있는 데 반해, 이 문장은 그렇게 쓰지 않습니다. 왜냐하면, "Always do what you are afraid to do."는 미국의 작가인 에머슨의 유명한 quote(=인용문)이거든요. 이런 관용적인 문장은 바꾸어 쓰지 않겠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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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주절과 종속절
절(clause)은 한 문장 속에서 주어+동사를 갖추고 어구를 말합니다.
두 문장을 관계사로 결합시켰을 때 각각의 문장을 절이라고 부를 수 있어요.
그럼, 무엇이 주절이고, 무엇이 종속절일까요? 관계사(what, that 등) 뒤에 나오는 문장을 종속절, 관계사가 붙지 않은 부분을 주절로 보면 됩니다.